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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LFP 장기계약에 협상력 강화-삼성

인포스탁데일리 · 2026-10-12 10:30 · 포스코퓨처엠(00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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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동종업체(Peer) 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 상승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올린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이은 LFP 장기 공급계약으로 시장 내 대응 가능한 공급망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향후 셀 업체들이 미국 정부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기 위해 추가 공급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포스코퓨처엠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8166억원, 영업이익을 10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228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기초소재 부문의 선전이 예상되지만 양극재 부문은 분기 초 예상과 달리 보조배터리용 판매가 부진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와 유사한 9050톤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분기 중 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LFP 양극재 공급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0월 6일 삼성SDI의 공급계약 정정 공시를 통해 LFP 양극재 공급 본격화를 알렸다. 장 연구원은 "LFP 공급 규모는 6조5000억원으로 향후 연간 1조원이 넘는 가시적인 매출이 추가되는 계약"이라며 "현재 LFP 단가와 환율을 감안하면 2032년까지 LFP 공급 물량은 47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연간 약 8만톤 규모에 해당한다"며 "앞서 지난 9월 SK온과 체결한 LFP 공급계약까지 합하면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LFP 생산능력은 올해 말 기준 연간 1만5000톤 수준인 만큼 내년에는 포항의 전환 가능한 잔여 생산능력을 빠르게 LFP용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