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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자체개발 AI 보안위험 탐지기술, 국제학회서 인정

매일경제-경제 · 2026-10-12 10:3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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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모바일 앱 보안점검에 활용 계획 금융보안원이 자체 연구・개발한 ‘AI 기반 모바일 앱 보안위험 탐지 기술’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학술대회인 ‘ISSTA 2026’에서 정규 논문으로 채택되면서 인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해당 연구결과를 반영한 ‘AI 기반 점검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금융권 보안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논문은 금융보안원 AI보안총괄부 송성현 팀장이 1저자로 참여한 연구로, 세계 각국 전문가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ISSTA 2026 메인 리서치 트랙의 정규 논문으로 최종 채택됐다. ISSTA(국제소프트웨어공학실험분석 컨퍼런스)는 ICSE, FSE, ASE와 함께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세계 4대 탑티어 컨퍼런스로 분류된다. 연구진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ISSTA 2026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실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다수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실증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앱 내부의 코드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작과 정보의 흐름까지 분석해 보안위험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앱은 다양한 외부 라이브러리와 운영체계 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앱 내부 코드만으로 실제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험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앱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작과 정보 흐름을 종합적으로 추적・분석함으로써 기존 분석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모바일 앱 50개를 대상으로 실험해 총 17개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등 기술의 실효성도 확인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앱의 보안위험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점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실제 금융권의 모바일 앱 보안 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축적한 분석 결과와 신규 위협 사례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탐지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금융권 모바일 앱의 보안 수준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금융보안원이 보안 위협을 직접 연구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기술로 발전시켜 금융회사의 보안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