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린로지스, 8% 급등…중동 불안에 운임 뛰자 해운株 줄줄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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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해운 운임이 급등하자 해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전일 대비 175원(8.06%) 오른 2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팬오션(3.65%), HMM(3.37%), 흥아해운(2.59%), 대한해운(1.97%) 등 해운 관련주 전반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로 원유 수송 경로가 복잡해진 데다 미국과 브라질 등 대체 산유국으로부터의 장거리 운송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해운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망 차질로 환적과 우회 운송이 늘어나면서 실제 운송에 투입할 수 있는 유조선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미국과 브라질산 원유의 장거리 운송 수요까지 확대되고 있어 유조선 운임 강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