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미국 방위 및 항공우주 산업 부품 제조기업 커티스 라이트(CW)가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를 골자로 하는 경영진 재편을 단행했다.
커티스 라이트는 6일(현지시간) 자로 K. 크리스토퍼 파카스(K. Christopher Farkas) 수석 부사장 겸 CFO가 올해 연말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정식 후임 CFO를 선임하기 위한 인선 작업에 착수했으며, 당분간은 게리 오길비(Gary Ogilby) 수석 부사장이 임시 CFO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린 뱀포드(Lynn Bamford) 커티스 라이트 최고경영자(CEO)는 파카스가 회사의 '성장을 위한 전환(Pivot to Growth)'을 실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정식 CFO가 임명될 때까지 재무 라인을 총괄하게 된 오길비 임시 CFO는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재무 전문가다. 2010년 입사 후 2026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회계법인 어니스트 앤 영(Ernst & Young) 출신의 공인회계사(CPA)인 그는 재무 기획, 내부 통제, 감사 업무를 비롯해 다수의 인수합병(M&A) 실무를 주도한 바 있다.
2026년 11월 4일로 예정된 주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재무 총괄 책임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점은 시장의 경계감을 높였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기관의 부정적인 전망이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글로벌 투자은행 시티그룹(Citigroup)은 7일(현지시간) 커티스 라이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93달러에서 62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7일 커티스 라이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 하락한 50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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