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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KO), 실적 성장 기대 유효… 단기 밸류에이션은 부담

인포스탁데일리 · 2026-10-08 16:50 · 키움증권(03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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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키움증권은 코카콜라(KO)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대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카콜라는 글로벌 탄산음료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유기적(Organic) 매출 성장률은 6%로 시장 기대치인 3.6%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1.5% 증가했다. 특히 북미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7%를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카콜라 제로 슈거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견조한 가운데 가격 인상과 제품·채널 믹스 개선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원부재료 및 물류비 상승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코카콜라는 원액 판매 중심의 자산경량화(Asset-light) 사업구조로 알루미늄·PET·물류비 등에 대한 직접적인 원가 노출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틀러들이 원가와 물류비 부담 확대에 대응해 완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코카콜라의 원액 매출단가 상승세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확대가 비용 부담보다는 시스템 가격 개선을 통한 유기적 매출 성장과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최근 5년 밸류에이션 밴드 상단에 근접해 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