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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신고가에도 밸류에이션 부담 낮아… 추세적 흐름 이어질 것-한화

인포스탁데일리 · 2026-10-08 10:40 · 한화(00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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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엔비디아(NVDA)에 대해 성장 경로가 뚜렷해진 가운데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낮아진 만큼 하이퍼스케일러의 인공지능(AI) 투자 기조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한 주가의 추세적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승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 경로가 확실해졌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가 이뤄지며 투자 심리가 우호적으로 바뀌었다"며 "주가는 높아졌지만 PER은 가장 저렴한 구간에 진입했고, M7 대비 배수 프리미엄도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돌파한 배경으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성장 전망을 꼽았다. FY28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가 70%로 제시된 데다 공급 병목이 2028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9월 중순 AI 투자 속도 조절에 대한 우려가 후퇴했고 9월 28일 약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도 한층 개선됐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1500억달러로 시가총액의 약 4%에 해당한다. 기존 잔여 매입 한도를 합치면 총 2350억달러 규모의 매입 여력이 남아 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현금흐름을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상반기 부품 공급망 확보와 성장 투자에 현금을 배치해 매출 증가와 견조한 잉여현금흐름을 이끌어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주주환원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전체 발행 주식의 4%가 소각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반영될 제품 가격 인상과 AI 인프라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풀스택 플랫폼으로 방향성을 가져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월 말 제시될 하이퍼스케일러 CAPEX(설비투자)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추세적인 흐름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