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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반도체 슈퍼사이클에 4분기 연속 역대 최대

한국경제-경제 · 2026-10-08 08:55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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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스크랩 - 댓글 - 공유 - 글자크기 - 프린트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AI 투자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증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55.08%다. 삼성전자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4분기 연속으로 최대치를 새로 썼다. 이 기간 잠정 매출은 195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6조617억원)보다 126.59% 늘었다.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치도 웃돌았다. 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133.7% 증가한 201조1109억원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같은 기간 53.3% 증가한 107조860억원이다. 반도체를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DS부문에서만 100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탑재되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매출이 본격 반영됐다.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들어가는 범용 D램도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급등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의 9월 평균 가격은 26달러로 역대 가장 높았다. 메모리카드·USB 등에 쓰이는 낸드 제품 평균 가격도 30.61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영업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전과 노트북,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범용 D램 가격이 치솟으며 원가 부담이 커진 여파다. 노유정 기자 [email protected]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