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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 쇼크에 10% 급락은 과도…목표가↑"-DB
DB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연결 기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LG전자 별도 기준 실적의 하회 폭은 기존 기대치 대비 크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0% 하락한 데 대해서도 "낙폭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5% 증가한 78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조301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7012억원으로 추정돼 DB증권의 기존 예상치 7200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조 연구원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가 3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업부별로는 생활가전의 물류비 부담과 전장 사업의 매출 인식 시점 차이,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에어컨 판매 부진 등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조 연구원은 "견조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지난해 인력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흑자 기조에 진입했다고 봤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장치 수주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연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장치 수주액이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수주의 실적 기여 시점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5% 증가한 78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조301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7012억원으로 추정돼 DB증권의 기존 예상치 7200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조 연구원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가 3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업부별로는 생활가전의 물류비 부담과 전장 사업의 매출 인식 시점 차이,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에어컨 판매 부진 등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조 연구원은 "견조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지난해 인력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흑자 기조에 진입했다고 봤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장치 수주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연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장치 수주액이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수주의 실적 기여 시점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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