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지주 당기순이익 17.6조 '역대 최대'…은행은 감소
아시아경제-경제 · 2026-10-08 06: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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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보험·여전사 실적개선…은행은 감소
연결 총자산도 4391조원으로 최대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7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증권회사와 보험사, 카드·캐피털·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이익이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NH농협·iM·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4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13.7%) 증가했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비율은 은행이 47.1%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 동기(59.0%)보다는 11.9%포인트 하락했다. 금융투자는 24.9%로 같은 기간 8.3%포인트 올랐다. 보험은 12.3%로 1.0%포인트 하락했고, 여전사는 9.0%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9조6000억원, 금융투자가 5조1000억원, 보험이 2조5000억원, 여전사 등이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익 증감 추이를 보면 은행은 전년 대비 8000억원(-7.9%) 감소했다. 금융투자는 2조1000억원(72.8%), 보험은 2000억원(6.5%), 여전사 등은 5000억원(36.8%) 증가했다.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4391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23조6000억원(8.0%)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은행지주회사의 자본적정성 지표는 지난해 말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15.75%로 지난해 말 수준을 유지했다. 기본자본비율은 14.91%로 0.10%포인트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36%로 0.21%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3%로 지난해 말 대비 0.08%포인트 올랐다.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96.5%로 지난해 말 대비 10.3%포인트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33.1%로 지난해 말 대비 0.9%포인트 상승했고,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7.3%로 지난해 말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금융지주는 총자산 증가와 당기순이익 확대 등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도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하고 금융투자 등 시장 민감도가 높은 부문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자회사 건전성 관리 및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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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거 아니었나? 확진자 무서울 정도로 급증"...이어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및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대비해 금융지주회사에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불건전 영업행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금융 지원, 생산적금융 및 포용금융 확대 등 금융지주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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