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내 외국인투자 149억弗 … 1년새 30% 늘어 사상 최대
매일경제-경제 · 2026-10-07 17:45
· #반도체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AI·소부장·바이오에 돈 몰려
인수합병 투자가 증가 이끌어
인수합병 투자가 증가 이끌어
7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FDI 도착액은 148억6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도착액은 113억8400만달러였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실제 들어온 투자금이 크게 늘었다. 제조업 도착액은 62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6% 급증했다. 이 가운데 소재·부품 분야는 46억1300만달러로 151.8% 증가했다. 서비스업 도착액도 83억7100만달러로 5.6% 늘었다.
세부 업종에서는 화공 분야가 47억6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억3500만달러)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의약 분야도 1억2200만달러에서 2억7900만달러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집행이 이어지면서 제조업 투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형태별로는 기업 인수·합병(M&A)형 투자가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M&A형 도착액은 69억7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6.0% 급증했다.
국가별 실제 투자 유입을 보면 유럽연합(EU)과 일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U의 도착액은 48억3600만달러로 전년보다 93.7% 증가했고, 일본도 7억7700만달러로 63.0% 늘었다.
향후 투자를 가늠할 수 있는 신고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3분기 FDI 신고액은 228억9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특히 미국 신고액이 66억8800만달러로 35.1% 증가했다.
[나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