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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된 항원 플랫폼 기술 “중국·인도 특허 등록 결정”

매일경제-증권 · 2026-10-07 15:10 · 셀리드(29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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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된 항원 플랫폼 기술이 중국과 인도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코로나19 백신 항원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은 구조적으로 퓨린 절단 부위(Furin Cleavage Site)를 포함하고 있어 백신 투여 후 체내에서 생성될 경우 효소에 의해 절단될 가능성이 있다. 단백질이 효소에 의해 절단되면 체내 유지 기간이 짧아지는 한계가 있다. 셀리드는 이번 항원 플랫폼 기술을 통해 스파이크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면역원성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는 독자적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과 항원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국산 백신이다. 앞서 벡터 플랫폼 특허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등록을 마쳤다. 셀리드는 이번 중국과 인도 특허 등록 결정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백신 기술 전반에 대한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하게 됐다.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 과정에서 독자적인 백신 기술의 독창성과 기술적 권리를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AdCLD-CoV19-1 OMI’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2026~2027년 권고 변이주를 반영한 ‘AdCLD-CoV19-1 XFG’의 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현재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생산·공급이 가능한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항원 플랫폼 특허가 주요 국가에서 잇따라 등록되면서 벡터 플랫폼 기술과 함께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독자적인 백신 기술 권리를 확보했다”며 “이번 성과는 향후 셀리드 백신의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달성하고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