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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영업익 시장추정치 밑돌 것”...목표가↓

매일경제-증권 · 2026-10-07 08:50 · HD현대일렉트릭(26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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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원/달러 환율 효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15만원에서 10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 대비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마진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 생산량 확대 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대규모 생산능력 증설 발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황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게 허 연구원의 분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2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인 322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AI 데이터센터(AIDC) 캠퍼스향 초고압 변압기(154~345kV)의 표준화 등으로 인한 고마진 제품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AI데이터센터 캠퍼스 변전소 직납은 표준화된 제품의 대규모 공급을 통해 규모의 경제, 생산성 향상 등에 따른 매출 증대와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고압 전력기기 업체의 주고객은 유틸리티이며, 현재 초고압 변압기의 리드타임 3년 이상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현재 중간선거를 앞두고 AI데이터센터의 건설 관련 반대, 규제 강화 등의 우려는 초고압 변압기의 수주 성장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대형전력 수요처의 계통연계 신속화, 비용 부담 등과 관련 관할 6개 계통운영기관에 제도 개선 관련 보고를 다음달 16~20일까지 받을 예정”이라며 “대형부하 전용 요금제의 시행은 전력망 건설 병목의 주요 요소인 제도적, 경제적 장애물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