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엔비디아 따라 달린다…‘수혜주’ 두산·LG전자 랠리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냉각 파트너 ‘LG전자’도 강세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인공지능(AI) 랠리를 재점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AI 공급망과 인프라 밸류체인에 올라탄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30분께 두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2% 오른 1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이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중장기 외형 성장 기대감이 모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은 지난 17일 향후 3년에 걸쳐 총 9700억 원을 투자해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두산 전자BG가 엔비디아향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 양산에 맞춰 기존 블랙웰 대비 층수와 면적이 증가하고, 적용 CCL의 스펙도 상향되면서 북미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두산은 경쟁사 대비 제한적인 설비투자로 중장기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이번 증설은 이러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6.48% 오른 23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3개월 새 20% 이상 반등한 수준이다.
전날 LG전자 미국 법인이 에어컨트롤콘셉트와 AI데이터센터(AIDC)용 칠러 장기 공급 계약(LTA)을 체결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총 5기가와트(GW) 규모 AIDC에 열 관리용 고효율 칠러 등 냉각 솔루션을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냉각솔루션 수주 본격화와 북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라 실적 가시성도 강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냉각솔루션 관련 6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한 가운데 연말까지 약 3조원 규모의 수주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의 전력·냉각 분야 파트너로 정식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