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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區금고' 입찰에도 … 은행 시큰둥

매일경제-경제 · 2026-10-04 17:3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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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등 은행 홀로 지원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가 차기 금고은행 선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강남·서초·성동·동대문구 등에서는 현 금고은행만 단독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응찰과 유찰 등이 이어지면서 금고지정 계획을 다시 공고하는 자치구도 늘고 있다. 공고 시점 기준으로 강남·동대문·성동구 외에 중구와 서대문구도 최근 금고지정 계획을 재공고했다. 재공고 뒤에도 경쟁 금융기관이 나타나지 않으면 기존 은행과 수의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 특히 부동산·상권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알짜 금고'로 꼽혀온 강남·서초구에서도 경쟁이 성립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올해 서울·인천시 등 광역자치단체 금고를 놓고 주요 은행들이 치열하게 경쟁한 모습과 대비된다. [차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