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단축? 점심에 은행창구 더 몰릴텐데…저녁·주말 금융서비스는 어디에
매일경제-경제 · 2026-10-03 22:2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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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가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하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일반 창구 운영시간 외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은행은 저녁까지 운영하는 특화 점포와 주말 화상상담을 통해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주말 대출 신청 등이 가능하지만 업무별 이용 시간과 인증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영업시간을 연장한 점포와 화상상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주말에도 통장을 재발급받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점포 및 기기 운영시간과 업무별 거래시간은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KB국민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여섯시은행’을 두고 있다. 다만 오후 4시 이후엔 개인고객 상담업무만 가능하며 기업금융창구와 VIP라운지는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부 점포는 연장시간에 화상상담창구로 운영된다.
통장 재발행이나 비밀번호 변경,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보안카드 발급 등은 우리은행 스마트키오스크와 하나은행 HAI 스마트 셀프존(STM) 취급업무에 포함돼 있다. 인증 방식과 업무에 따라 야간·주말 처리 여부가 달라져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하나은행 STM의 일반 화상상담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고 휴일에는 불가하다. 기기 설치 장소에 따라 출입·운영시간이 다르다.
인터넷은행도 업무별 이용 시간이 다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신청은 36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가능하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잔금일 30일 전부터 15일 이전까지 신청해야 하고 하루 서류 접수량도 제한돼 있어 미리 준비해야 한다.
케이뱅크는 예적금 가입과 해지,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 영상통화로 본인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와 은행 전화상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카드 전화상담은 평일에만 된다.
토스뱅크는 통장 신규·해지, 이체와 대출 신청·연장 등을 24시간 진행한다. 전화와 톡상담도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 사이엔 연계기관 점검 등으로 일부 대출 실행이 제한될 수 있다.
케이뱅크도 24시간 운영 방침에 오후 11시 5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10분 사이에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휴일 영업점의 이용 대상도 살펴야 한다. 우리은행 일요영업점은 일요일에 외국인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