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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해킹 공포 확산…예가람저축은행 4만명 정보 털려

매일경제-경제 · 2026-10-03 16: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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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가람저축은행은 전날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당행은 2026년 9월 30일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의 접근 및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고객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다. 유출 규모는 약 4만명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 인원은 현재 확인 중이다. 은행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 모니터링도 강화했으며, 사고를 인지한 뒤 24시간 이내에 관계 당국에 신고를 마쳤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된 사항에 대해 필요한 피해를 확인하고, 관련 구제절차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5대 시중은행을 겨냥한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공격으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