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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NBIS), 자산 경량화로 투자 부담 낮춰… 네오클라우드 최선호-NH

인포스탁데일리 · 2026-10-02 14:30 · NH투자증권(0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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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NH투자증권은 네비우스 그룹(NBIS)에 대해 네오클라우드 업계의 고질적 리스크로 꼽히는 대규모 투자 부담과 자금 조달 우려를 자산 경량화(Asset-light) 사업 모델로 보완하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 기업 가운데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탁월한 자본 효율성을 바탕으로 확보한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대규모 검색엔진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해본 깊은 엔지니어링 업력을 보유했다"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 노하우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AI 고객들에게 맞춤형 추론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봤다. 네비우스는 파트너사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회사는 풀스택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얹어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경량화 모델을 도입했다. 고 연구원은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지 않고도 내년 이후 폭발적인 확장이 가능한 구조"라며 "특히 2분기 신규 계약의 약 70%에 선결제 조건을 부과해 올해만 90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가장 큰 리스크인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요인"이라며 "2분기 말 기준 80억달러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비우스는 안정적인 투자 여력을 바탕으로 현재 800MW~1GW 규모의 용량을 확보한 상태로 연말까지 계약 전력을 5GW로 확대하고 2027년부터 연간 1GW 이상의 신규 활성 용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부 데이터센터 용량을 장기 계약으로 묶지 않고 남겨두는 전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6개월짜리 단기 스팟 계약이나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단기 스팟 프리미엄에 기반한 가격 모멘텀 역시 강력한 무기"라며 "이는 1~3년 중기 표준 계약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향후 가파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는 동인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I 추론 시장 선점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네비우스는 단순 GPU 서버 임대를 넘어 '토큰 팩토리(Token Factory)'를 통해 오픈소스 및 오픈웨이트 모델의 '데이 제로(Day Zero)'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연구원은 "250만명 이상의 방대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AI 추론 수요 확대 국면에서 전통적인 인프라 업체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