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는 코넥스 상장 시계… 모비콘텐츠테크, 예심 청구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고마진 B2C 확대로 실적 개선
이스트엔드도 상장 예심 청구
한동안 찬바람이 불던 코넥스시장에 다시 온기가 감돌고 있다. 벤처 기업들이 잇달아 신규 상장에 시동을 걸며 시장에 활기를 되찾아올 지 관심이 모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코코다이브(COKODIVE)’를 운영하는 모비콘텐츠테크가 지난달 30일 코넥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018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한 모비콘텐츠테크는 2023년 6월 인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모비데이즈 자회사로 편입됐다.
모비데이즈가 현재 지분 66.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코넥스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상 의무 준수 대상 시장이 아니다. 회사 측은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코다이브는 해외 K팝 팬에게 앨범과 응원봉, 의류, 포토카드를 비롯한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하이브, SM과 같은 지적재산권(IP) 보유사가 지정한 총판이나 직접 공급처에서 상품을 사들여 자사몰과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207개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누적 주문은 120만건을 넘어섰다. 북미 결제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23년 미국 델라웨어에 100% 자회사도 설립했다.
회사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팬덤 규모와 충성도다. 플랫폼 회원은 198만명,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385만명에 이른다. 최근 3년 평균 재구매율도 약 70%다.
실적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매출은 2024년 220억원에서 지난해 285억원으로 30% 늘었다. 이 기간 B2B 거래처를 늘리며 외형 확장에 집중한 탓에 영업이익률은 1.4%에 그쳤다.
올해 들어서는 마진이 낮은 B2B 비중을 38.3%에서 17.5%로 줄이고 자사몰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재편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패션 브랜드 ‘시티브리즈’와 ‘아티드’를 전개하는 이스트엔드도 지난 1일 코넥스 상장 예심을 청구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268억원, 영업손실 8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