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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통' 권대영 재경부 1차관에… '교통 전문가' 정의경 국토 2차관 승진

매일경제-경제 · 2026-10-01 17:4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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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차관급 인사 단행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국가균형발전 뒷받침 기대"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국가균형발전 뒷받침 기대" 권대영 신임 차관은 금융 실무와 정책 경험이 풍부한 '경제·금융통'으로 꼽힌다. 청와대는 그에 대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한 경제·금융 전문가"라며 "금융정책 현장에서 쌓은 실무 감각과 정책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성장률, 물가 고용 등 경제 현안 전반을 안정감 있게 챙기면서 미래 성장 모멘텀을 지속 발굴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8년생으로 경남 진해 출신인 권 차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경부에서 외화자금과·증권제도과·금융정책과 등을 거친 후 금융위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금융위 핵심으로 꼽히는 '금정라인'에서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정책국장을 지냈고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이재명 정부 첫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로 그는 재경부에 18년 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그는 현 정부 부동산 대책의 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며 가계부채 안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6·27 가계부채 대책으로 이 대통령의 공개 칭찬을 받기도 했다. 국토부 2차관에는 정의경 실장이 승진 발탁됐다. 정의경 신임 차관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도시정책과장, 국토정책과장,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맡았다. 1차관실과 2차관실을 두루 거친 정 차관은 국토·교통 분야 전문성을 다진 정통 관료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처 내에서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청와대는 정 차관에 대해 "국토·교통 분야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로 지방주도성장의 기반을 넓히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뒷받침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위촉됐다. 충청 출신인 박정현 위원장은 부여군수와 충남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행정을 두루 경험하고 지방 소멸과 불균형을 현장에서 직접 다뤄온 행정가"라며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이 되는 국가균형발전 전환을 현장감 있게 뒷받침할 것을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명환 기자 /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