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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업무지식 AI 자산으로…인핸스, 온톨로지 실증 나

매일경제-경제 · 2026-10-01 15:40 · 기업은행(0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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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내부망에 AgentOS 구축 업무지식·암묵지 AI 자산화 은행 직원이 전산 부서에 별도로 자료를 요청하거나 데이터 조회 명령어를 작성하지 않고 일상적인 언어로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IBK기업은행에서 실증에 들어간다. 은행 내부에 축적된 업무 지식과 직원들의 노하우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들어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1일 인핸스는 IBK기업은행과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 분석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실증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인핸스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OS(AgentOS)’를 기업은행 내부망에 구축한다. 은행의 보고·분석 업무에 쓰이는 데이터에 업무상 의미와 관계를 연결하는 ‘시멘틱 레이어’를 적용한다. 핵심은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은행에서 사용하는 업무 용어와 판단 기준까지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업무 개념과 각각의 관계를 체계화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다. 현업 직원이 갖고 있는 업무 지식과 문서로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암묵지를 지식 사전으로 만들고 이를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연결한다. 인핸스와 기업은행은 사전에 합의한 평가용 기준 데이터인 ‘골든셋’을 활용해 실증 결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내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AI 레디(Ready) 데이터 체계로 만드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증이 행내 업무 지식과 암묵지를 자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AI 레디 데이터’ 실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금융 분야에서는 업무 용어와 판단 기준 등 도메인 지식을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의미 계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행 내부망에서도 분석 결과와 근거를 함께 제시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현업 직원의 데이터 활용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