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데이터센터 매출 인식과 신규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자이씨앤에이를 포함한 연결 기준 파이프라인이 2027~2029년 매출로 순차 반영되고 GS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추가 수주도 임박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2·3차와 LG유플러스 파주1239 등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정에 진입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골조 완료 이후 MEP 공정 투입이 집중되는 특성상 착공 2년차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돼 2027~2028년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행 이력이 신규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GS건설은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와 Next IDC, 파주1239 등을 동일 발주처로부터 연속 수주했다.
박 연구원은 "데이터센터는 무정전 운전을 전제로 하는 자산인 만큼 수행 이력이 곧 수주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GS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사업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S그룹은 지난 6월 'GS AI인프라'를 신설해 GS건설의 시공 역량과 GS EPS·GS E&R의 발전, GS칼텍스의 냉각 역량을 결합했다.
박 연구원은 "전력과 냉각을 그룹 내에서 조달할 수 있는 구조로 발주처가 요구하는 전력사용효율(PUE) 기준 대응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GS그룹이 추진 중인 동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구체화될 경우 관련 수주 규모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택시황 개선에 더해 데이터센터가 매출 공백을 빠르게 메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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