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DB하이텍(000990), 8인치 가격 인상 수혜 전망 등에 강세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전력반도체 등 8인치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 훈풍과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는 8인치(200mm)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생산능력(Capa) 기준 국내 2위, 글로벌 10위권 업체라며, 주력 제품은 복합고전압소자(BCD) 전력반도체로 2026년 현재 투입 기준 가동률은 98% 수준에 달해 사실상 풀캐파(full-capa)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 중요도가 점차 커지면서, 메모리·로직에 비해 커머디티 성격이 짙은 전력반도체 영역에서도 공급 병목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력반도체·DDI 등 8인치 반도체 제품군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초부터 글로벌 m/s 상위 경쟁사 (S사, T사 등)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고, 동사도 올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의 효과는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가격 인상분의 장부 반영까지 약 3개월 소요)했다. 이어 8인치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수요 미충족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8인치 파운드리 업계는 올해말 ~ 2027년에 걸쳐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Full-capa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대규모 증설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제품 가격 인상이 가능한 시장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은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 한전KPS(051600), 대미투자 수혜 제한 및 국내 외형 성장 둔화 분석 등에 하락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미국 대형원전 시장 진출이 어려운 가운데 단기적으로 국내에서 외형 성장을 기대할 상황도 아니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대형원전은 내용연수가 평균 40년 이상이고 운영 및 유지·보수 인력을 4만 명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내 고용 효과도 있어 UAE 때와 같은 동사의 참여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는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스발전과 태양광·풍력은 제작사가 정비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동사에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PR1400 수출 확대는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나 매출 인식 시점이 시운전부터라 단기간 추가 외형 확대는 어려울 전망이며,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 빅웨이브로보틱스(0035S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18,000원을 상회한 5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동사는 로봇 자동화 서비스 전문업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과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AI Agent '솔링크'를 필두로 차별화된 로봇 자동화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다종의 로봇을 단일 체계로 통합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미들웨어와 데이터 아키텍처,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소프트웨어 전 분야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여 강력한 기술적 해자를 구축 중이다.
■ MDS테크(086960), NVIDIA 기반 Full-Stack AI 사업 확대 기대감 등에 급등
밸류파인더는 동사에 대해 NVIDIA Preferred 파트너로 AI Training부터 Inference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Full-Stack AI Platform Provider라고 설명했다. 2024년 NVIDIA 관련 매출은 2020년 대비 300% 증가하며 약 4배로 확대됐고, 2026년 상반기에도 Jetson·DGX 제품군의 매출 증가가 별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하반기에도 본업 성장세와 수익성이 유지될 경우 올해는 이익체력과 피지컬 AI 시장 내 입지가 리레이팅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외형 성장과 본업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 매출액은 576억 원(+29.3% YoY), 영업이익은 42억 원(+123% YoY)을 기록했으며,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085억 원(+22.5% YoY), 영업이익은 87억 원(+159% YoY)으로 영업이익률이 3.8%에서 8.0%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2025년 연간 영업이익 58억 원의 약 1.5배 수준을 기록해 이익 체력의 레벨업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필옵틱스(161580), 신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차세대 TGV 장비 수주 소식에 강세
동사는 언론을 통해 신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차세대 TGV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2.0㎜ 두께의 유리기판에 정밀하게 홀을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설비이며, 최근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2.0㎜ 두께 유리기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 과정에서 동사는 양산용 원장인 510㎜×515㎜ 규격 유리기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공 평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종횡비(Aspect Ratio)와 상부 대비 중간부(Waist) 직경 비율 등 핵심 가공 지표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단 한 건의 불량도 발생하지 않는 0ppm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고객사가 요구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존 장비 대비 향상된 홀 가공 성능과 품질을 보여준 점이 최종 발주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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