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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낸드 회복과 에이전틱 AI 수요 급증…목표가↑-KB

인포스탁데일리 · 2026-09-29 08:10 · 티씨케이(06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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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KB증권은 29일 티씨케이에 대해 낸드(NAND) 시장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고객사의 생산능력 증설 요구,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낸드 수요 급증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063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328억원(영업이익률 30.9%)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낸드 시장의 턴어라운드로 전사 가동률이 개선되고 고마진 낸드향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4분기에는 중국 YMTC향 비중 확대로 SiC(탄화규소) 포커스링과 최고 수익성 제품인 샤워헤드가 동반 출하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139억원, 영업이익은 98% 급증한 367억원(영업이익률 32.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생산 및 수익성과 관련해선 “SiC 포커스링 비포마켓(Before-market)의 90%를 점유한 티씨케이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이 생산능력을 2배까지 늘려달라고 요구하며 발주(PO)를 확대하고 있다”며 “2027년에도 낸드향 중심의 생산라인 풀가동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케이씨 판매수수료 계약 종료로 원가가 2% 하락하면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메타가 지난 8일 공개한 개인용 에이전틱 AI 서비스 ‘뮤즈’의 흥행에 따른 구조적 수혜를 강조했다. 에이전틱 AI의 다단계 추론 사이클 반복으로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고, 모델의 장기 추론 시 KV(키-값) 캐시와 장기 문맥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낸드 수요가 필연적으로 폭증해 낸드 업종 대표주인 동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주가와 관련해선 상향된 목표주가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29.2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5.69배 수준이며 전일 종가 기준 28.6%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