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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빚투 반도체株 쏠림 …레버리지 투자 '주의보'

매일경제-증권 · 2026-09-28 17:5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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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잔액 상위 10개종목 중 4개 종목이 반도체 관련주식 4개 종목이 반도체 관련주식 28일 코스콤에 따르면 결제일 23일 기준 코스닥 신용잔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이 지난해 말과 달라졌다. 주성엔지니어링·제주반도체·리노공업·동진쎄미켐 등 반도체주 4곳과 로봇 부품업체 에스피지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상위 10개 종목의 신용잔액 합계는 2조1114억원에서 1조6505억원으로 21.8% 감소했지만 반도체 4개 종목 잔액은 1844억원에서 3817억원으로 107% 늘었다. 이들 10개 종목 잔액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8.7%에서 23.1%로 14.4%포인트 뛰었다. 빚투 이동에 앞서 코스닥 시총 지형부터 달라졌다. 연초만 해도 시총 10위 안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한 곳도 없었지만 지난 18일에는 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이오테크닉스·리노공업·심텍 등 5곳이 포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 반도체·관련 장비 기업도 지난해 7월 말 17곳에서 올해 7월 32곳으로 88% 늘었다. 바이오와 2차전지가 좌우하던 코스닥 주도 업종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로봇으로 확장되고 있다. 가파른 주가 상승은 신용 매수에 불을 댕겼다. 같은 기간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약 660% 뛰었고 제주반도체도 180% 넘게 올랐다. 그사이 주성엔지니어링 신용잔액은 393억원에서 1152억원으로 193% 급증하며 순위가 40위에서 4위로 치솟았다. [김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