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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차기 회장 선임 착수…12월 최종후보 낙점

매일경제-경제 · 2026-09-28 14:5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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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참여 검증 강화 iM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28일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임 절차는 롱리스트와 숏리스트, 최종후보 선정 등 3단계로 진행된다. 10월 말 롱리스트를 선정하고 11월 말 숏리스트를 확정한 뒤 1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 과정에서는 내·외부 후보자 간 경쟁과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검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 후보군은 복수의 전문 서치기관을 통해 발굴하고, 후보자의 출신이나 현직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평가기준을 적용한다. 숏리스트 단계에서는 독립이사와 외부 전문가가 금융업 전문성과 리더십, 전략적 사고 등을 평가한다. 최종후보를 대상으로는 심층 면접과 함께 향후 3년간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토론하는 절차도 진행한다. 검증 기간도 늘렸다. 과거 롱리스트 선정부터 최종후보 확정까지 약 40일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평가 기간을 약 20일가량 확대했다. 롱리스트 인원도 공개하고 후보자 동의를 전제로 숏리스트 명단도 공개할 계획이다. 조강래 iM금융 회추위원장은 “충분한 검증 기간과 투명한 평가를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에 자회사 CEO 후보의 자격요건·검증기간 구체화를 주문한 가운데, 금융권은 승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금융지주와 계열사 CEO 인선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11일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며, 주요 금융지주들도 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CEO 임기 만료에 맞춰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