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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표주가 5.6% 하향 불구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NH

인포스탁데일리 · 2026-09-23 11:25 · 현대백화점(06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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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6% 하향한 17만원으로 제시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충분한 주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현대백화점의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조 1406억 원, 영업이익은 22.7% 늘어난 892억 원으로 추정된다. 상반기부터 지속된 백화점 및 면세점 부문의 견조한 영업 흐름에 지누스의 적자 규모 축소가 더해지며 전사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3분기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9%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반기 대비 다소 둔화된 수치지만,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와 방한 외국인 증가 모멘텀이 작용하며 평년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원화 강세로 인해 인바운드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면세점 부문 역시 인천공항 DF2 권역 오픈 이후 점진적인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오는 2027년에는 연간 4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부문별 호조를 바탕으로 현대백화점의 연간 총매출액은 2025년 4조 2300억 원에서 2026년 4조 4000억 원, 2027년 4조 7010억 원으로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추산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백화점과 면세점의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회복까지 나타나고 있어 현재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