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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도체주 급등에도…7천피 겨우 지킨 코스피

한국경제-증권 · 2026-09-22 18:2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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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美반도체주 급등에도…7천피 겨우 지킨 코스피 장 초반 2% 넘게 올랐지만 개인 2조원어치 순매도 개인 2조원어치 순매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7천피를 지켰다. 미국 반도체주 급등이 코스피 훈풍으로 이어졌지만 장중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도가 강해지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0.15% 오른 7017.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 넘게 상승해 7100선 위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에서 메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호평받으면서 반도체주가 급등한 것이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등 기판 업종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7월 15일 이후 약 70일 만에 처음으로 7200선을 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강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조원어치 가까이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를 7942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4360억원어치 팔았다. 이에 따라 장 초반 급등한 삼성전자는 0.91%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27만6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50% 하락으로 전환해 18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인 기타법인이 이날 1조66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7천피 사수에는 성공했다. 외국인투자자도 2392억원어치 순매수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0.23% 하락해 834.38에 마감했다. 알테오젠(-2.16%), 주성엔지니어링(-0.97%), 레인보우로보틱스(-0.34%), 이오테크닉스(-2.17%)도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반등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배럴당 91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1% 넘게 상승했다. 지정학적 갈등 완화 기대는 유지됐으나 급락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반도체 모멘텀에도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며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