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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홀딩스, 스맥 주주들에 “중장기 성장·주주가치 제고 위한 대화하자”

한국경제-경제 · 2026-09-22 17:30 · SNT홀딩스(03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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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SNT홀딩스, 스맥 주주들에 “중장기 성장·주주가치 제고 위한 대화하자” 스맥 최대주주인 SNT홀딩스가 스맥 현 경영진과 주요 주주들에게 중장기 성장전략과 재무안정성,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공식 제안했다. SNT홀딩스는 22일 최영섭 스맥 회장과 권오혁 대표 등 현 경영진 및 특수관계인, 우리사주조합, 만호제강 등에 내용증명을 보내 오는 29일 경남 김해 스맥 주촌공장에서 면담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SNT홀딩스는 SNT모티브와 합쳐 스맥 지분 28.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면담에서는 스맥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투자계획뿐 아니라 외부자금 조달 방향,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SNT홀딩스가 대화를 제안한 배경에는 양측이 회계장부 열람과 감사위원 선임 등을 놓고 갈등을 이어온 점도 있다. 법원은 SNT홀딩스가 신청한 스맥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을 인용했지만 SNT홀딩스 측은 스맥이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간접강제 결정도 확정돼 하루 1000만원씩 최대 3억원을 집행할 수 있는 상태지만 SNT홀딩스는 아직 집행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감사위원 구성 문제도 쟁점이다.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개정 상법은 상장회사에 감사위원 2인을 분리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스맥은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 1명만 선임했다. SNT홀딩스는 지난 4월 추가 감사위원 후보 선임을 제안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SNT홀딩스는 스맥의 성장 전망이 본격화하는 만큼 재무구조와 자금조달 전략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스맥이 공개한 IR 자료와 증권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스맥의 매출은 올해 2179억원에서 2027년 2554억원, 2028년 284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34억원, 299억원, 328억원이다. 반도체 특화장비 수주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다만 SNT홀딩스는 스맥의 차입금 증가를 재무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스맥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58.7%에서 올해 6월 말 221.5%로 높아졌다. 총차입금도 같은 기간 649억원에서 1714억원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SNT홀딩스는 차입 부담이 커질 경우 이자비용 증가와 투자여력 감소로 이어져 반도체 장비 등 신사업 확대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SNT홀딩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전략과 투자·자금조달,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최대주주로서 먼저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각 당사자의 회신과 논의 경과를 종합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SNT홀딩스는 22일 최영섭 스맥 회장과 권오혁 대표 등 현 경영진 및 특수관계인, 우리사주조합, 만호제강 등에 내용증명을 보내 오는 29일 경남 김해 스맥 주촌공장에서 면담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SNT홀딩스는 SNT모티브와 합쳐 스맥 지분 28.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면담에서는 스맥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투자계획뿐 아니라 외부자금 조달 방향,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SNT홀딩스가 대화를 제안한 배경에는 양측이 회계장부 열람과 감사위원 선임 등을 놓고 갈등을 이어온 점도 있다. 법원은 SNT홀딩스가 신청한 스맥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을 인용했지만 SNT홀딩스 측은 스맥이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간접강제 결정도 확정돼 하루 1000만원씩 최대 3억원을 집행할 수 있는 상태지만 SNT홀딩스는 아직 집행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감사위원 구성 문제도 쟁점이다.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개정 상법은 상장회사에 감사위원 2인을 분리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스맥은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 1명만 선임했다. SNT홀딩스는 지난 4월 추가 감사위원 후보 선임을 제안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SNT홀딩스는 스맥의 성장 전망이 본격화하는 만큼 재무구조와 자금조달 전략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스맥이 공개한 IR 자료와 증권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스맥의 매출은 올해 2179억원에서 2027년 2554억원, 2028년 284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34억원, 299억원, 328억원이다. 반도체 특화장비 수주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다만 SNT홀딩스는 스맥의 차입금 증가를 재무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스맥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58.7%에서 올해 6월 말 221.5%로 높아졌다. 총차입금도 같은 기간 649억원에서 1714억원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SNT홀딩스는 차입 부담이 커질 경우 이자비용 증가와 투자여력 감소로 이어져 반도체 장비 등 신사업 확대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SNT홀딩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전략과 투자·자금조달,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최대주주로서 먼저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각 당사자의 회신과 논의 경과를 종합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