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취임 후 첫 간부회의 "경제 리스크 원점 재검검"(종합)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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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실물경제와 부동산·금융·외환시장 전반 리스크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1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물·부동산·금융·외환시장 전반을 점검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가 전반적인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반도체 업황 및 글로벌 자본흐름의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눈앞의 지표에 안주하지 말고 거시경제 분석·전망 역량을 한층 높여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당면 현안도 차질 없이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물가 안정을 민생 안정의 기본으로 삼겠다"며 "우리 사회 핵심 과제인 양극화 완화에도 재경부가 경제팀의 컨트롤타워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운영 관련해서는 "세제·국고관리·국제금융·공공정책 등 재경부 고유 업무와 경제정책 발굴·부처 간 조정·대외협력 등 부총리의 경제정책 총괄 기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며 "인사 등으로 직원들이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이날 오전 9시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부총리는 취임사 녹화 영상을 사내방송에 올리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직전까지 재경부 1차관을 지낸 이 부총리는 "오늘부터 차관실에서 부총리실로 문턱 하나를 넘었을 뿐 당면한 경제 상황과 과제는 어제와 다르지 않다"며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부 직원들을 향해 "지금까지 저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왔던 정책들은 그 연장선상에서 꾸준하게 추진해달라"며 "여러분 책상 앞에 놓은 그 무거운 짐은 제가 가장 앞장서서 조율하고 판단하며 함께 짊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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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느니 '반값'에 여기 살래" 강남까지 30분...이 부총리는 간부회의 직후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 뒤 이 대통령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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