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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주주환원 통했다"…디지털대성, 55억 자사주 소각 10%↑

한국경제-증권 · 2026-09-22 10:05 · 디지털대성(06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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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역대급 주주환원 통했다"…디지털대성, 55억 자사주 소각 10%↑ 디지털대성이 22일 장 초반 급등세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3분 디지털대성은 전 거래일 대비 9.95% 오른 9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디지털대성이 주주가치 제고와 저평가 탈피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디지털대성은 전날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약 6개월이며, 총 취득 예정 주식 수는 112만3595주다. 회사는 이번 신규 매입과 별도로 기존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 62만7972주(약 55억8900만원)를 소각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2.3%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여기에 이번 신규 매입분까지 더하면 소각되는 자사주는 총 175만2000여주로,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약 6.3%에 이른다. 디지털대성은 기존 취득분 소각과 추가 매입·소각을 더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통해 주가 안정화와 기업 가치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 디지털대성은 증시에서 '배당 명가'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배당을 이어온 덕분이다. 작년 현금배당액은 133억원. 1주당 520원으로 배당성향은 63.8%에 달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금액 24억원이 더해졌다. 총주주환원액은 157억원으로 주주환원율은 75.3%를 기록했다. 디지털대성의 주주환원 정책이 주목받는 건 배당을 많이 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장에선 '얼마를 벌면 얼마를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준을 미리 제시한 걸 디지털대성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는다. 디지털대성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연결 기준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정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사전에 4년치 주주환원 원칙을 공개하는 국내 기업은 많지 않다. 실적에 따라 배당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미리 약속하면 기업 부담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의 근간이 되는 실적도 탄탄하다. 디지털대성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8억원과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5%와 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59.3% 늘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10.9%에서 12.4%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에 디지털대성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며 "수능 제도 개편 이전 마지막 입시라는 점에서 반수생 유입이 지속되는 등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23분 디지털대성은 전 거래일 대비 9.95% 오른 9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디지털대성이 주주가치 제고와 저평가 탈피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디지털대성은 전날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약 6개월이며, 총 취득 예정 주식 수는 112만3595주다. 회사는 이번 신규 매입과 별도로 기존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 62만7972주(약 55억8900만원)를 소각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2.3%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여기에 이번 신규 매입분까지 더하면 소각되는 자사주는 총 175만2000여주로,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약 6.3%에 이른다. 디지털대성은 기존 취득분 소각과 추가 매입·소각을 더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통해 주가 안정화와 기업 가치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 디지털대성은 증시에서 '배당 명가'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배당을 이어온 덕분이다. 작년 현금배당액은 133억원. 1주당 520원으로 배당성향은 63.8%에 달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금액 24억원이 더해졌다. 총주주환원액은 157억원으로 주주환원율은 75.3%를 기록했다. 디지털대성의 주주환원 정책이 주목받는 건 배당을 많이 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장에선 '얼마를 벌면 얼마를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준을 미리 제시한 걸 디지털대성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는다. 디지털대성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연결 기준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정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사전에 4년치 주주환원 원칙을 공개하는 국내 기업은 많지 않다. 실적에 따라 배당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미리 약속하면 기업 부담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의 근간이 되는 실적도 탄탄하다. 디지털대성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8억원과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5%와 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59.3% 늘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10.9%에서 12.4%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에 디지털대성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며 "수능 제도 개편 이전 마지막 입시라는 점에서 반수생 유입이 지속되는 등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