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KCC, 실리콘 사업 실적 개선…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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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KCC에 대해 실적 개선과 맞물린 주주환원이 본격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실리콘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리콘 부문은 구조적 이익 반등기에 진입해 저가 제품의 믹스를 줄이고 고수익 제품군인 헬스케어·화장품·전기전자 향을 확대 중이라고 봤다. 판가 인상도 역시 반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는 공급 과잉 해소와 원가 상승 압력에 기반했다고 봤다.
이에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판가 인상 효과가 가시화되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실리콘 시장 역시 공급 과잉이 완화되는 가운데 원가 상승 압력이 반영되며 판가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또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8월 2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삼성물산의 지분 활용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 특별배당으로 KCC가 확보 가능한 배당 재원은 2200억원이라고 봤다. 재환원율을 50% 가정하면 1만5000원 수준으로 오는 2028년 지급 예정으로 봤다. 이는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환원 예정 규모 100조원 중 60조원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가정한 수치라고 짚었다.
삼성물산 보유 지분의 활용 방안에 대해 특별배당 재배당으로 일단락했지만 해외 신용등급 상향 목적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3월9일 발표한 자사주 계획에 따라 보유 자기주식의 77%를 내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소각할 예정으로 봤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짚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삼성물산 보유 지분 가치의 상승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 수 감소 효과 등을 반영한 결과”라며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