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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끌어올린 코스피 7000선…코스닥도 1%대 상승 마감

매일경제-증권 · 2026-09-21 16:15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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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일 삼성전자 강세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 넘게 올랐다. 다만 두 시장 모두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많아 지수 상승과 개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인 6894.23에서 7000선 위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49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9796억원과 17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도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4.98%) 오른 27만4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도 6.07%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59% 오른 18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삼성전자와 상승 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는 각각 4.45%와 2.95% 올랐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1.34%), 브로드컴(2.97%), AMD(2.70%), 마이크론(3.92%) 등이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78% 올랐다. 다만 뉴욕증시 전반이 일제히 상승한 것은 아니다.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17%와 0.39% 올랐다. 국내에서도 지수 상승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0개 종목이 오른 반면 552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에서도 상승 종목은 630개, 하락 종목은 1021개였다. 양 시장 모두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웃돌았다. 삼성전자의 이날 거래대금은 약 5조8500억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 약 19조6900억원의 30%에 가까운 규모다. 지수는 7000선을 되찾았지만 거래가 대형주에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24%), 전자장비와기기(1.95%), 은행(1.45%), 제약(0.65%) 등이 올랐고, 자동차(-1.39%), 조선(-1.2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9.15포인트(1.11%) 상승한 836.27에 마감했다. 개인이 141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과 29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네오사피엔스는 공모가 1만원 대비 243%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사피엔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영상 제작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