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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다이내믹스, 경영진 개편 이틀 만에 일본서 115만달러 AI 서버 수주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21 08:3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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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다이내믹스 넥사다이내믹스 close 증권정보 351320 KOSDAQ 현재가 3,915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930 2026.09.21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넥사다이내믹스, M&A 완료 130억 실탄 확보…'한국형 AI GPU 서버' 국산화 착수 예탁원, 9월 의무보유등록 38개사 2억2948만주 해제 넥사다이내믹스, 전환사채 발행 효력정지 가처분에 "법적 절차 따라 적극 대응" 가 경영진 개편 직후 일본 IT 기업과 AI 서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와 서버, 데이터센터 분야의 전문 인력을 새 이사진으로 영입한 데 이어 해외 수주를 확보하면서 AI 서버 제조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는 일본 소재 IT 기업과 115만달러(약 15억5000만원) 규모의 AI 서버 및 부속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사 측의 경영상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1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출범한 지 이틀 만에 성사됐다. 당시 넥사다이내믹스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전문 제조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이사진으로 영입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대금 결제 조건에서도 현금흐름 부담을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식 발주서에 따르면 전체 발주금 115만달러 가운데 상당액을 제품 선적 전에 현금으로 지급받고, 잔금은 제품 검수 후 5영업일 이내에 정산하는 조건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선급금 비중이 높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매출채권 회수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비율 선급 결제가 해외 고객사의 공급망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꾸려진 경영진의 면면도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분야에 집중됐다. 이강칠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 부사장을 거쳐 현재 티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동한 사내이사는 인텔코리아 Executive Managing Director 출신이며, 김후종 사내이사는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과 화웨이 전무를 역임했다. 이상민 사내이사는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을 거쳐 현재 가천대 AI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DC Korea 경영진으로 활동하는 황동우 이사와 정영훈 감사가 합류했다. 회사 측은 새 경영진의 반도체·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AI 서버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완납된 1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자금을 기반으로 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약 2000평 규모의 AI GPU 서버 전용 조립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시험생산을 거쳐 2027년부터 완제품 AI 서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사 DCK 그룹이 추진하는 당진 대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수도권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해외 고객사 수주와 관계사 데이터센터 공급을 함께 확대해 초기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급여 꼬박 이체했는데 대출금리 왜 안 깎였지?…금...이강칠 넥사다이내믹스 대표는 "신규 이사회 출범 직후 일본에서 공급계약이 확정된 것은 산업 네트워크가 글로벌 매출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2026년에는 안정적인 수주를 통해 사업 기반을 다지고 2027년에는 시화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완제품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결합해 한국형 AI 서버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