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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확대에…中企 대출 가산금리는 낮아져
6개월 만에 금리 0.44%P 급락
연체율 올라 부실 우려도 커져
연체율 올라 부실 우려도 커져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가산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대출 가산금리는 하락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금리 경쟁을 벌이며 중소기업 대출 유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7월 기준 중소기업 신용대출 가산금리(신규 취급 기준)는 평균 4.43%로 6월(4.58%)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올 1월(4.87%)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0.44%포인트 내렸다.
보증서담보대출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올해 7월 기준 5대 은행의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 가산금리는 평균 2.824%로 같은 기간 0.19%포인트 하락했다. 보증서담보대출 가산금리는 1월 3.01%에서 2월 2.91%로 떨어진 뒤 6개월 연속 2%대에 머물고 있다.
은행권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모시기’에 나서면서 가산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421조1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7조7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분(5조4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분이 3조9000억원으로 대기업 대출(3조8000억원)보다 1000억원가량 많았다.
은행이 중소기업대출 확대에 집중하면서 부실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년 전보다 크게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작년 동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 중소기업대출은 0.82%였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은 0.92%로 6월 기준으로 2016년(0.94%)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대출 공급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높은 연체율 등의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7월 기준 중소기업 신용대출 가산금리(신규 취급 기준)는 평균 4.43%로 6월(4.58%)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올 1월(4.87%)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0.44%포인트 내렸다.
보증서담보대출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올해 7월 기준 5대 은행의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 가산금리는 평균 2.824%로 같은 기간 0.19%포인트 하락했다. 보증서담보대출 가산금리는 1월 3.01%에서 2월 2.91%로 떨어진 뒤 6개월 연속 2%대에 머물고 있다.
은행권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모시기’에 나서면서 가산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421조1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7조7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분(5조4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분이 3조9000억원으로 대기업 대출(3조8000억원)보다 1000억원가량 많았다.
은행이 중소기업대출 확대에 집중하면서 부실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년 전보다 크게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작년 동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 중소기업대출은 0.82%였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은 0.92%로 6월 기준으로 2016년(0.94%)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대출 공급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높은 연체율 등의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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