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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전자, 2000억 규모 '엣지 IDC' 진출…"AI 인프라 신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03 14:30 ·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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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전자 성문전자 close 증권정보 014910 KOSPI 현재가 2,315 전일대비 145 등락률 +6.68% 거래량 1,800,387 전일가 2,170 2026.09.03 14:08 기준 관련기사 성문전자,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53% ↑…"실적 반등 성공" 성문전자, 자회사에 19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올해도 ‘의견거절’ 칼바람… 감사보고서 미제출도 55개 가 보유 부지를 활용해 2000억원 규모의 엣지 데이터센터(IDC) 사업에 진출한다. 40년간 이어온 제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성문전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회사 소유 부지를 활용해 9.8MW급 '성남 AI 플랫폼 데이터센터'(가칭) 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와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기업 삼우디씨디와 엣지 ID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 부지는 약 1300평(4397㎡) 규모의 공장 부지다. 성문전자는 토지 현물출자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인허가와 자금조달 구조를 확정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위치한다.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가운데 하나로 AI와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성남시가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면서 데이터 처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력 공급도 데이터센터 사업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다. 성문전자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전력 공급과 관련해 사전 신청 절차를 진행했으며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산업단지 내 부지를 활용하는 만큼 주민 민원 등에 따른 사업 지연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엣지 IDC는 데이터가 생성되고 소비되는 지점과 가까운 곳에 구축하는 분산형 데이터센터다. 대규모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데이터 처리 지연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AI 추론이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서비스에 적합하다. 성문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증착필름 중심의 제조업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인프라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엣지 컴퓨팅 시장은 2025년 348억달러에서 2033년 105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4.9%로 예상된다. 성문전자 관계자는 "AI 기술 확산과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가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보유 부지의 입지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기반으로 엣지 IDC를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카페 창가 65만원, 잔디밭 40만원"…'손쓸 방법...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AI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첨단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