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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두바이에 금 RWA 합작법인 설립…'금 토큰' 글로벌 공략 본격화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03 09:2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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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 살렘 아흐메드 모하메드 알마주레이 ADGT 대표, 이정원 캐스트홀딩스 대표가 2일 두바이에서 금 RWA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위드 한컴위드 close 증권정보 054920 KOSDAQ 현재가 3,66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710 2026.09.0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한컴위드, 한컴 보통주 108만주 장내 매수…지분율 31% 한컴위드, PQC 차세대 보안 기술 부각…양자보안 시장 핵심 플레이어 주목 한컴위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比 380% ↑ 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금 실물자산 토큰화(RWA)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하며 중동 디지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 탄자니아 금광과 두바이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실물 금 조달부터 토큰 발행·상환까지 직접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한컴위드는 UAE 금 거래 기업 알 다프라 알 가르비아 골드 트레이딩(ADGT), 글로벌 사업개발 기업 캐스트홀딩스와 두바이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체결한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약 두 달간 현지 법률·규제 검토와 사업 구조 설계를 거쳐 법인 설립을 마쳤다. 합작법인의 총자본금은 80만달러다. 한컴위드와 ADGT가 각각 40%, 캐스트홀딩스가 20%의 지분을 보유한다. 3사는 역할도 나눴다. ADGT는 탄자니아 금광 프로젝트와 UAE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실물 금의 조달·정련·보관을 담당한다. 한컴위드는 확보한 실물 금을 온체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토큰 발행·상환 체계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캐스트홀딩스는 한국·중국·UAE를 연결하는 사업개발 역량을 활용해 현지 기관·기업과의 협력 및 운영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JV의 핵심은 실물 금 공급과 토큰 발행을 하나의 사업 구조로 연결했다는 데 있다. 조달부터 보관, 준비금 검증, 토큰 발행과 상환까지 전 과정을 단일 법인이 관장한다. 실물 금 공급망과 토큰 발행 주체가 분리되는 기존 모델보다 실물 자산과 온체인 토큰 간 연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규제 대응도 사업 초기부터 추진한다. 합작법인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의 인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제도(KYC)를 비롯해 이슬람 금융시장 진출에 필요한 샤리아 적합성도 사업 구조에 반영한다. 실물 금 보유량과 발행된 토큰의 일치 여부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JV를 통해 기존 금 토큰 사업의 실물자산 공급망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컴위드는 지난 4월 관계사 에이비랩스(AB Labs)와 공동 구축한 실물자산 블록체인 플랫폼 '온토리움(Ontorium)'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온토리움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인증 순도 99.99% 실물 금을 기반으로 골드 토큰 'OXAU'를 발행한다. 골드바 고유 일련번호까지 블록체인에 연동해 개별 토큰과 실물 금의 대응 관계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 RWA 사업의 경쟁력은 토큰 발행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실물 금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JV는 탄자니아 금광과 UAE 유통망을 사업 구조에 편입해 기존 금 토큰 사업의 핵심 요소인 실물자산 조달 기반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3사는 우선 ADGT 공급망을 통해 확보한 실물 금으로 OXAU를 발행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향후에는 금 생산량을 기반으로 한 광산 금융계약의 온체인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분명 똑같은 종목 담았는데…" ETF 수익률 25%P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지난 7월 협약이 방향성을 설정한 단계였다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사업을 실제로 실행할 조직과 체계를 완성한 것"이라며 "실물자산과 블록체인을 잇는 안정적인 기술과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