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사들여…"기업가치 제고"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02 10:1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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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ABL생명 통합 공식화 시점에 진행
전 자회사 대표 등 임원들도 자사주 매수 참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자사주를 사들이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보였다.
우리금융그룹은 임 회장이 지난달 24일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동양생명·ABL생명 통합 추진을 공식화한 시점에 진행됐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은행·비은행 성장모멘텀 확보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다시 한 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은행과 비은행 양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생산적 금융 연간 대출 목표의 91%를 조기 집행했다. 비은행 부문은 지난 5월 증권사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지난달에는 생명보험사 통합에 본격 착수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이 같은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16개 전 자회사 대표, 지주사·은행 및 주요 자회사 임원 등 총 56명도 참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을 비롯한 그룹 전 경영진이 함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책임경영 실천 및 주가 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며 "성장 모멘텀 확보를 바탕으로 시장과의 약속인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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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대까지 추락했는데 한 달 만에 11만원…기관 ...한편 임 회장은 이번 달 유럽지역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의 이익 창출력과 향후 경영 방향 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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