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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에 6.6조…햇빛소득마을 700→2200곳[2027 예산안]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01 12:05 ·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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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공장 지붕과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 투입하는 예산을 1조8000억원으로 두 배 늘리고, 햇빛소득마을도 2200곳까지 확대한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물량은 역대 최대인 43만대로 늘리는 등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친환경 에너지 소비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에너지 대전환' 관련 예산을 올해 4조2000억원에서 내년 6조6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을 양대 축으로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선 태양광·햇빛소득마을 등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는 1조3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이 가운데 공장 지붕과 영농형 태양광 설치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보급 예산은 올해 9000억원에서 내년 1조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햇빛소득마을은 700곳에서 2200곳으로 3배 이상 늘린다. 신규 1500곳은 마을당 평균 65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 향상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린다. 민간의 재생에너지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햇빛소득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49억원 규모의 보증을 신설하고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은 올해 400억원에서 내년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예산은 6480억원에서 1조5108억원으로 늘려 태양광 2.1GW, 풍력 1.2GW 규모의 설비 확충을 지원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수요 창출에도 올해 2조9000억원에서 내년 3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올해 30만대에서 내년 43만대로 늘린다. 관련 예산도 2조3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상반기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23.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2%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당장 짐 싸서 한국 갈래" 해외 Z세대 눈 번쩍…집...난방 분야의 전기화에도 속도를 낸다. 단독주택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히트펌프 보급 예산을 157억원에서 635억원으로 약 4배 늘리고, 공동주택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히트펌프 시범사업에도 284억원을 투입한다. 녹색기업에 융자·보증·펀드를 공급하는 녹색금융도 5962억원에서 7447억원으로 확대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