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2분기 영업익 181만달러…전분기比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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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로봇 신사업 가속
정밀 금속 제조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이 전장부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글로벌에스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62만달러(약 370억원), 영업이익 181만달러(약 27억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85.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4.2%에서 2분기 7.4%로 3.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장부품을 중심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장부품 사업은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향 공급을 확대했고, 중국 동관법인은 화웨이의 전자 및 스마트카 공급망에 참여 중이다.
글로벌에스엠은 기존 정밀가공 기술과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와 로봇 분야 등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중국 천진법인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셀용 절삭 볼트를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에 공급 중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로봇 부품기업의 4족보행 로봇 개발 프로젝트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 오는 10월 로봇용 정밀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전기차 등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생산 경험을 이차전지와 로봇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