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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돈의 흐름을 본다"…2026년 부자트렌드는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01 08:2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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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돈의 흐름을 본다"…2026년 부자트렌드는 지난달 31일 신한금융 공동자산관리 포럼 열려 '달리는 말에서 내리지 않는 것' 중요 "본인 포트폴리오를 잘 알고 있어야" 조언 "부자들은 수익률보다 돈의 흐름을 봅니다." 안성호·김대수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혜안 2026'에서 '2026 대한민국 부자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안성호·김대수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혜안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공동자산관리 포럼으로 은행·증권·카드·보험·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두 위원은 '2026 대한민국 부자 트렌드'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통해 부자들의 특징을 짚어냈다. 안 위원은 "과거에는 (부자들이) '어떤 종목이 좋을까, 어떤 상품이 좋을까'를 물었지만 지금은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앞으로 또 어디로 흘러갈 가능성 있는지'를 많이 고민한다"며 "지금 오르는 종목이나 상품을 맞추는 게 아니라 '왜 자금이 이동하는지, 돈의 흐름이 나의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고민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자들의 경우 장기적으로 가져갈 자산을 항상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일반투자자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장기적으로 좋게 보는 자산들이 단기적인 변동이 있다고 해도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5%대로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망하겠어'라는 얘기를 하며 매수를 하는 경우를 봤고, 그 외에도 달러나 금을 개인 자산의 10%에서 30% 정도는 꼭 보유한다"고 말했다. 단순한 기대수익률보다는 세금과 제반 비용을 제외한 '세후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부자들의 특징으로 꼽혔다. 안 위원은 "자산가들은 상품을 선택할 때 어떤 계좌를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다음 상품에 투자를 했을 때 나오는 소득이 이자소득인지, 배당소득인지, 양도소득인지 세금의 종류를 보고, 더 나아가 증여·상속까지 장기적으로 고려해 투자 결정을 한다"며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1%의 수익률이 갖는 의미보다 1%의 세후 수익률이 갖는 의미가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두 위원은 자산가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주식 30%, 채권 20%, 대체자산 40%, 유동성 10% 등으로 배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얘기했다. 대체자산은 주식과 채권이 아닌 자산을 의미한다. 롱숏펀드, 금, 달러보험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이 포함된다. 김 위원은 "부자들은 대체자산 영역을 굉장히 잘 활용하고 여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주식과 채권만으로는 헤지할 수 없는 위험을 이 대체자산을 통해 헤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두 위원이 본 부자들의 또 다른 특성 중 하나는 '달리는 말에서 내리지 않는 것'이었다. 김 위원은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해서 주식 상품 전체를 다 판매하지 않고 일부분만 수익을 실현한다"며 "계속 달리는 말에 올라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장기투자가 되고, 일부 수익 자산으로 다른 자산을 찾기 때문에 분산투자도 된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추석 앞두고 ...마지막으로 이들은 부자에 대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두 위원은 "(부자들은) 이 자산을 왜 매수했는지, 얼마 정도 비중을 갖고 있는지, 언제까지 보유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새로운 종목이나 상품을 고민하기 전에 이미 갖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펼쳐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