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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원서 240만원으로"…SK하이닉스, 충격의 목표가 하향 [종목+]

한국경제-증권 · 2026-08-31 22:15 · SK하이닉스(00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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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330만원→240만원" 목표가 싹둑…SK하이닉스 주주들 '패닉' [종목+] LS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330만원→240만원 삼성전자 HBM4 추격에 '수익성' 둔화 우려 최태원 "일본 메모리 합작공장 검토" 삼성전자 HBM4 추격에 '수익성' 둔화 우려 최태원 "일본 메모리 합작공장 검토" 증권가가 SK하이닉스와 SK그룹의 사업지주사인 SK스퀘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추격과 공급망 다변화로 SK하이닉스의 초과 수익성이 둔화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의 수율·생산성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LS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기존 SK하이닉스의 내년 HBM 영업이익률(OPM)이 약 8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산업 점검 결과 올해와 유사한 약 60%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정 연구원은 "조정의 핵심은 HBM 수요 둔화나 메모리 사이클 종료가 아니라, 기존에 가정했던 내년 HBM 초과 수익성이 현실화되지 않는 점을 반영한 HBM 실적 전망치 하향"이라며 "여기에 삼성전자의 HBM4 진입으로 공급자 집중에 따른 프리미엄도 일부 완화될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HBM OPM이 80%까지 상승할 경우 엔비디아가 매출총이익률(GPM) 75%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정 연구원은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미 압박을 받는 빅테크 서버 예산과 범용 D램 시장 확대를 제한할 수 있다"며 "이에 HBM OPM 약 60%를 고객사, 메모리 공급자,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을 함께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수준으로 판단하며 이를 반영해 내년 HBM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수율 추가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HBM 이익률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HBM 출하 성장과 중장기 수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한다"면서 "다만 경쟁사의 HBM4 출하 확대와 양산성 개선이 확인될 경우 주요 고객사의 공급선 다변화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HBM 시장 자체의 성장 둔화를 의미하기보다 공급자 간 경쟁 구도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판단한다"면서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 역시 절대 HBM 수요보다는 차세대 제품에서 기술 우위와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028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1~1.4배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이 기본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AI 반도체 수요가 새로운 분야로 확대되고 차세대 HBM의 생산 수율까지 개선되면 주가가 더 올라 PBR 1.6배 수준까지 평가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2주일 전에는 NH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SK스퀘어에 대해 "업황은 긍정적이지만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로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장기공급계약(LTA)에 따른 메모리 판가 상승폭 제한 우려는 과도하고,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폭발적 성장을 감안하면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순자산가치(NAV)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최근 1개월간 주가 조정을 반영해 NAV 대비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40%로 상향 적용해 주가를 2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측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건립을 시작한 데 이어 일본에도 현지 생산기지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후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내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한 합작 공장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재적 파트너나 일본 내 구체적인 설립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같은 호재로 인해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 리포트에도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27%, 0.88% 오른 167만4000원과 10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목표주가 조정에 일희일비하기보다 AI 메모리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HBM4를 비롯한 차세대 HBM의 수율과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역량을 고도화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내 메모리 생산을 위한 합작공장 검토 역시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차원"이라며 "향후에도 선제적인 캐파 확보와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LS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기존 SK하이닉스의 내년 HBM 영업이익률(OPM)이 약 8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산업 점검 결과 올해와 유사한 약 60%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정 연구원은 "조정의 핵심은 HBM 수요 둔화나 메모리 사이클 종료가 아니라, 기존에 가정했던 내년 HBM 초과 수익성이 현실화되지 않는 점을 반영한 HBM 실적 전망치 하향"이라며 "여기에 삼성전자의 HBM4 진입으로 공급자 집중에 따른 프리미엄도 일부 완화될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HBM OPM이 80%까지 상승할 경우 엔비디아가 매출총이익률(GPM) 75%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정 연구원은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미 압박을 받는 빅테크 서버 예산과 범용 D램 시장 확대를 제한할 수 있다"며 "이에 HBM OPM 약 60%를 고객사, 메모리 공급자,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을 함께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수준으로 판단하며 이를 반영해 내년 HBM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수율 추가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HBM 이익률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HBM 출하 성장과 중장기 수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한다"면서 "다만 경쟁사의 HBM4 출하 확대와 양산성 개선이 확인될 경우 주요 고객사의 공급선 다변화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HBM 시장 자체의 성장 둔화를 의미하기보다 공급자 간 경쟁 구도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판단한다"면서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 역시 절대 HBM 수요보다는 차세대 제품에서 기술 우위와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028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1~1.4배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이 기본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AI 반도체 수요가 새로운 분야로 확대되고 차세대 HBM의 생산 수율까지 개선되면 주가가 더 올라 PBR 1.6배 수준까지 평가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2주일 전에는 NH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SK스퀘어에 대해 "업황은 긍정적이지만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로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장기공급계약(LTA)에 따른 메모리 판가 상승폭 제한 우려는 과도하고,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폭발적 성장을 감안하면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순자산가치(NAV)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최근 1개월간 주가 조정을 반영해 NAV 대비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40%로 상향 적용해 주가를 2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측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건립을 시작한 데 이어 일본에도 현지 생산기지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후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내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한 합작 공장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재적 파트너나 일본 내 구체적인 설립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같은 호재로 인해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 리포트에도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27%, 0.88% 오른 167만4000원과 10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목표주가 조정에 일희일비하기보다 AI 메모리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HBM4를 비롯한 차세대 HBM의 수율과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역량을 고도화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내 메모리 생산을 위한 합작공장 검토 역시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차원"이라며 "향후에도 선제적인 캐파 확보와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