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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창수 대창솔루션 대표 "테라파워 공급망 편입 기대"

한국경제-경제 · 2026-08-31 18:10 · 대창솔루션(09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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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단독] 이창수 대창솔루션 대표 "테라파워 공급망 편입 기대" 올 매출 600억…전년비 40% ↑ 이 기사는 8월 28일 오전 7시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아라벨솔루션이 테라파워 터빈 공급사로 낙점되면 대창솔루션도 테라파워 공급망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전·특수강 소재 기업 대창솔루션의 이창수 대표(사진)는 2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만나 “대창솔루션은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의 자회사인 원전 터빈 제조업체 아라벨솔루션에 원전용 특수강을 3년째 독점 공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창솔루션은 지난 21일 아라벨솔루션의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에 들어가는 터빈 특수강을 827억원어치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대창솔루션의 최근 2년 치 매출(848억원)에 육박한다. 아라벨솔루션은 프랑스 펜리 3·4호기, 영국 사이즈웰C, 폴란드 AP1000 등 글로벌 원전에 터빈을 공급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특히 미국 원전기업 테라파워의 SMR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다. 아라벨솔루션이 테라파워의 터빈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테라파워의 첫 번째 디자인이 결정되면 이후 수백 기의 SMR이 같은 디자인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원전과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회사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따낸 수주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 별도 기준 매출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창솔루션의 매출(436억원) 대비 약 40% 많은 수준이다. 그는 “5년 뒤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대창솔루션의 강점으로 70년 넘게 축적한 특수강 기술을 꼽았다. 원전에 쓰이는 특수강은 고도의 열처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기술 장벽이 높다. 이 대표는 “특수강 소재는 단순히 설비를 갖춘다고 생산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오랜 기간 쌓인 제조 데이터와 시행착오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고난도 특수강 시장에서 대창솔루션만큼 해낼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 5년 뒤 영업이익률을 12~13%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창솔루션은 자회사인 초저온·수소 전문기업 크리오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액화수소 전용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