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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상반기 매출 172.7% 급증…한양로보틱스 인수 효과 본격화

아시아경제-증권 · 2026-08-31 16:50 · 나우로보틱스(45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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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 close 증권정보 459510 KOSDAQ 현재가 14,840 전일대비 60 등락률 -0.40% 거래량 20,404 전일가 14,900 2026.08.31 15:30 기준 관련기사 나우로보틱스, 정부 '피지컬 AI' 실증사업 선정…산업용 휴머노이드 상용화 속도 나우로보틱스, 2공장 운영…3개 거점 체계 구축 나우로보틱스, APR 이어 AHC 로봇 자동화 설비도 수주…K뷰티 레퍼런스 확대 가 한양로보틱스 인수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 속도가 비용 증가율을 웃돌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1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3억6700만원보다 172.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2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2분기 매출은 61억6500만원으로 1분기 30억1800만원보다 104.3%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67%가 2분기에 집중되면서 분기 기준 외형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주요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가운데 올해 초 인수한 한양로보틱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한양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어졌다. 기존 직교로봇과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에 사출 자동화 로봇과 공장자동화(FA) 사업 역량을 추가하면서 산업용 로봇 전 제품군을 구축했다. 단순히 제품군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양사의 생산·영업·기술 인프라를 통합해 기존 로봇 사업과 자동화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 기반과 생산 인프라가 함께 확대된 만큼 국내외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비용 효율화도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7% 증가한 가운데 판매관리비 증가율은 106.9%에 그쳤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03.26%에서 올해 78.32%로 24.94%포인트 낮아졌다. 분기 기준으로도 판매관리비율은 1분기 82.0%에서 2분기 76.5%로 떨어졌다. 매출 증가 속도가 비용 증가를 앞서면서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운영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 순손실에는 전환사채와 관련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41억800만원과 전환권조정 상각액 6억7500만원 등 총 47억8300만원의 영업외 회계비용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파생상품 평가손실의 경우 주가 변동 등에 따라 회계상 인식되는 평가손실로 본원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손익 및 현금흐름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하반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과 FA 사업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수주 프로젝트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피지컬 AI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도 새로운 성장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실증·확산 사업의 피지컬 AI 신규 실증 과제에 선정돼 약 24억원 규모의 '이동형 양팔로봇' 기반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까지 진출해 향후 사업화를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4만원에 샀는데 5억까지 껑충…"복권 당첨보다 어...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한양로보틱스 인수 이후 확대된 사업 규모와 통합 시너지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산업용 로봇과 FA 사업의 시너지를 본격화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