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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이번주 '칠천피' 가나…美고용·韓수출·브로드컴 실적 주목

아시아경제-증권 · 2026-08-31 08:3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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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Fed 의장 매파적 연설, 지수 낙폭 적어 美고용, 컨센서스 수준만 나와도 증시불안 제한적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여파, 미국 장기국채 금리 향방, 8월 이후 한국 반도체주 수급 변화 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7000 진입을 재시도할 전망이다.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6400~7200이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7.91포인트 상승한 6996.12에 개장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8.27 강진형 기자 미국 증시는 워시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연설 여파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45포인트(0.02%) 내린 5만3559.9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9.23포인트(0.25%) 하락한 7711.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93포인트(0.52%) 내린 2만6402.42에 거래를 마쳤다. 워시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지난달 물가 지표 둔화에도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선 그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다음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기존 35%대에서 59%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 3대 지수 하락폭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발언은 시장에 큰 충격은 안기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도 주요 경제지표가 대기 중이다. 다음달 4일 8월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가 발표되는데, 이는 워시 의장이 제시한 '고용 안정, 인플레이션 대응 우선'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전망이다. 8월 비농업 신규고용 컨센서스는 5만5000건 증가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고용이 이 수준을 보이고 임금 상승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다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가 확대되거나 장기금리가 급등하는 등 증시 불안이 커질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 예정된 한국의 8월 수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8월 수출 증가율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2.9%로 7월과 유사한 6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도주인 반도체 수출이 100%대 중후반 성장세를 이어가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반도체주 약세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높아진 기대치와 수급 이슈에서 비롯된 만큼 8월 수출 호조 확인 이후 반도체주의 주가와 수급 변화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다음달 3일 브로드컴 실적도 발표된다.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준 것처럼, 브로드컴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경우 AI 수요가 AI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큰일 났어, 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유학생...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장기적인 AI 성장 내러티브를 중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AI 투자가 얼마나 빠르게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되는지를 이전보다 높은 잣대로 평가하고 있다"며 "브로드컴 실적에서는 향후 분기 AI 매출 가이던스 변화와 매출 인식 속도가 중요할 것이며, 그 결과가 미국 AI뿐 아니라 국내 증시에도 높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을 이번주 대응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