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지게차·크레인·컨베이어 집중점검…9월 첫째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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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유발할 위험이 큰 지게차·크레인·컨베이어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지게차·크레인·컨베이어를 사용하는 제조업 사업장 100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전년 동기보다 34명(11.8%) 줄어 통계 작성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제조업에서는 지게차·크레인·컨베이어 작업 과정에서 끼임·떨어짐·맞음 등에 따른 사망·부상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실제 지난 6월 1일 경남 김해에서는 지게차 포크에 올린 팔레트에서 벽면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27일 전남 영암에서는 천장크레인으로 선박 부품을 인양하던 중 중량물에 작업자가 맞았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게차의 부딪힘·깔림·떨어짐, 크레인의 중량물 맞음·깔림, 컨베이어의 끼임·맞음 등 주요 사고 위험요인과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에 앞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자율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사업장이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한 뒤 집중점검을 통해 실제 개선 여부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49개 지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불시점검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도 패트롤 점검과 기술지도 과정에서 관련 안전조치를 함께 확인하는 등 현장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과태료 부과와 개선 조치를 하고,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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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어, 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유학생...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전체 사고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제조업은 증가한 만큼 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의 위험요인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지게차 등 고위험 기계·기구는 산업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지만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순간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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