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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0兆 데이터센터 사업 박차…전담 법인 신설

한국경제-경제 · 2026-08-28 18:25 · 신세계(00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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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신세계, 10兆 데이터센터 사업 박차…전담 법인 신설 'SSG AI DC' 설립 AI 사업 구상 넘어 본격 실행 연내 리플렉션AI와 합작사 출범 AI 사업 구상 넘어 본격 실행 연내 리플렉션AI와 합작사 출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이 1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을 전담할 법인 두 곳을 잇달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AI 사업이 구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2일 ‘SSG AI DC’를 설립했다. 지난달 30일 ‘SSG AI KOREA’ 법인을 세운 지 약 2주만이다. 두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는 서재옥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이 맡았다. 서 본부장이 대표이사로 발탁된 것은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부동산 개발 역량이 대규모 부지와 전력 인프라 확보가 중요한 데이터센터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SSG AI DC는 실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사업 목적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임대와 시설관리 등을 명시했다. 발전·전기판매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운영 등 전력 관련 사업도 포함됐다. SSG AI KOREA는 향후 AI 사업 관련 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 지주회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AI와 추진 중인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AI는 지난 3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력 용량 25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연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국내 단일 기업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향후 SSG AI KOREA나 SSG AI DC가 리플렉션AI와 합작법인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신세계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정용진 회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성이 둔화한 상황에서 AI 인프라를 그룹의 장기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이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 각자 대표를 맡아 사업을 챙기는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AI를 활용한 유통사업 혁신도 병행한다.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AI와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구매 경험을 개선하고 상품 추천과 검색 등 리테일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를 그룹의 유통사업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류은혁 기자 [email protected]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2일 ‘SSG AI DC’를 설립했다. 지난달 30일 ‘SSG AI KOREA’ 법인을 세운 지 약 2주만이다. 두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는 서재옥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이 맡았다. 서 본부장이 대표이사로 발탁된 것은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부동산 개발 역량이 대규모 부지와 전력 인프라 확보가 중요한 데이터센터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SSG AI DC는 실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사업 목적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임대와 시설관리 등을 명시했다. 발전·전기판매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운영 등 전력 관련 사업도 포함됐다. SSG AI KOREA는 향후 AI 사업 관련 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 지주회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AI와 추진 중인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AI는 지난 3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력 용량 25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연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국내 단일 기업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향후 SSG AI KOREA나 SSG AI DC가 리플렉션AI와 합작법인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신세계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정용진 회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성이 둔화한 상황에서 AI 인프라를 그룹의 장기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이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 각자 대표를 맡아 사업을 챙기는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AI를 활용한 유통사업 혁신도 병행한다.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AI와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구매 경험을 개선하고 상품 추천과 검색 등 리테일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를 그룹의 유통사업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류은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