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현지시간 27일 클라우드 기반 통신 솔루션 업체 우마(OOMA)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3% 상승한 23.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5월~7월)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우마는 다중 사용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음성 통화, 메시징, 화상 회의 등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 모델로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능 중심의 '우마 오피스(Ooma Office)', 맞춤형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마 2600Hz', 일반 가정용 전화 서비스 '우마 텔로(Ooma Telo)'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화망(POTS)을 클라우드 통신망으로 대체하는 전용 하드웨어 및 서비스인 '우마 에어다이얼(Ooma AirDial)'을 통해 인프라 교체 시장의 수요에 대응 중이다. 2003년 설립된 우마는 전 세계 32개국에 진출해 1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총매출액은 8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회사의 주요 수익원인 구독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110만 달러에서 7560만 달러로 늘어나 전체 매출의 91%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2025년 12월 총 6820만 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플루언트스트림(FluentStream)과 폰닷컴(Phone.com)의 실적이 온전히 편입된 점과 기존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의 외형 확장이 반영된 결과다. 세부적으로 핵심 사업부인 우마 비즈니스(Ooma Business) 부문의 월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약 24달러, 일반 가정용 부문은 약 10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 또한 상향됐다.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300만 달러(주당 0.10달러)로 전년 동기 130만 달러(주당 0.04달러) 대비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1020만 달러(주당 0.3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50만 달러(주당 0.23달러)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에릭 스탱(Eric Stang) 우마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매출 25% 성장 및 조정 순이익 58% 증가 수치를 언급하며, "기업용 서비스인 우마 오피스 라인업에 AI 인사이트(AI Insights), AI 응답 서비스(AI Answering Service), AI 리셉셔니스트(AI Receptionist)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상용화해 부가가치 확대"했다고 밝혔다.
우마는 다음 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제시했다. 3분기 총매출액은 8370만 달러에서 8450만 달러 범위로 예상된다. 3분기 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310만~350만 달러,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980만~1020만 달러(주당 0.34~0.35달러)로 전망된다. 2027 회계연도 전체 연간 총매출액 가이던스는 3억 3200만 달러에서 3억 3350만 달러 규모로 제시됐다. 연간 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1190만~1270만 달러(주당 0.42~0.45달러),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3950만~4030만 달러(주당 1.35~1.38달러)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된 목표치를 내놓았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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