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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막는 금융애로 푼다…'PF 금융애로 해소센터' 내달 가동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28 10: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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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PF 총괄지원센터 확대 개편 산은도 건설사 금융 창구 신설 8·13 대책 후속 11개 과제 우선 추진 금융감독원이 기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총괄지원센터를 'PF 금융애로 해소센터'로 확대·개편해 내달 가동한다. 주택 건설 현장의 금융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주택 공급을 지원하고 집값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8일 '금융·건설업계 정례 간담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8·13 부동산 금융대책 추진 상황 ▲민간 주택공급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 방안 ▲PF·건설사 금융 애로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택공급 절벽이라는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감독원과 KDB산업은행은 '8·13 금융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금융 애로 해소 창구를 각각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금감원은 2023년 4월 설치한 부동산 PF 총괄지원센터를 PF 금융애로 해소센터로 개편한다. 센터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총괄반과 평가관리·신디케이트론·제도개선 등 분야별 담당반을 둔다. 금융 애로가 접수되면 금감원이 직접 처리하거나 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금융권 협회 등에 이첩해 해결할 방침이다. 산은은 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해 건설업계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일원화한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금융권 협회에 검토를 요청하고, 협회는 개별 금융회사에 애로사항을 전달한다. 금감원이 PF 사업장 전반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연계해 해결하는 컨트롤타워라면, 산은은 건설사의 자금조달 등 금융 애로를 전담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셈이다. 두 센터는 모두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금융위는 이날 8·13 대책 가운데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도 점검했다. 전체 20개 과제 가운데 8월 중 추진 가능한 11개 과제를 우선 이행하고, 캠코펀드 예산 확보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 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금융권에는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개편과 업권별 자체펀드 추가 조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9·7 대책' 입법과제 6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속도 제고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13 대책의 제도 개선 사항이 조속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급이 위축된 민간 주택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완화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공급 현장에서 금융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신축 건설사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5대 은행과 증권사 등 민간 금융권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정부의 대책 취지에 공감하며, 금융권 역시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만원 내면 욕먹어"…결혼식 축의금 '미혼 13만...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신속한 제도 개선과 함께 실제 공급 현장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