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육·해상풍력 '동시 공략'…2030년 매출 1조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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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 유니슨 close 증권정보 018000 KOSDAQ 현재가 1,140 전일대비 102 등락률 +9.83% 거래량 16,011,990 전일가 1,038 2026.08.27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니슨, 1000억 규모 고창해상풍력 수주…해상풍력 사업 본격 확대 유니슨, 제주 어름비풍력발전소와 20년 O&M 계약…터빈 공급 이어 장기 유지보수 유니슨, 최대주주 측 장내매수…책임경영 강화·추가 지분 확대 추진 이 해상풍력 수주를 발판으로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풍력발전기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자체 발전단지 개발과 유지보수(O&M)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 풍력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유니슨은 최근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 992억87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EPC 계약금액은 2973억8000만원이며 유니슨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246%에 해당한다.
고창해상풍력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과 해리면 인근 해상에 76.2메가와트(MW) 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니슨은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8월 26일부터 2030년 6월 18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유니슨이 제시한 '2030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 기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회사는 고창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해상풍력 공급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확보한 뒤 후속 사업 수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해상풍력에서는 고창에 이어 한빛해상풍력 공급도 추진한다. 한빛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와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340M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유니슨은 13.6MW급 풍력발전기 25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육상풍력 사업도 병행한다.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는 36MW 규모 영암삼호풍력은 2025년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됐으며,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슨의 4.5MW급 풍력발전기가 주기기로 적용될 예정이다.
강원도 삼척에서 추진하는 육백산풍력은 유니슨의 자체 개발사업이다. 총 설비용량 30.8MW 규모로 현재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에도 유니슨의 4.4MW급 풍력발전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발전기 공급뿐 아니라 발전단지 운영·유지보수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육상풍력 현장에서 쌓은 유지보수 경험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O&M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해상풍력 작업자 이송선인 CTV를 직접 매입했다. 향후 해상풍력 발전단지 현장에 CTV를 투입해 발전기 점검과 유지보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니슨은 이 같은 사업 확장을 통해 단순 풍력터빈 제조사를 넘어 발전단지 개발부터 기자재 공급, 운영·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인 프로젝트 발주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급 실적과 자체 개발 역량, O&M 경험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향후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육상풍력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자체 개발사업과 풍력발전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전통 터빈 공급망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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