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원문 보기 ↗

채용 20% 늘었지만…고물가에 실질임금 석달째 감소

매일경제-경제 · 2026-08-27 17:55 · #건설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 원문 전문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전년대비 입직·이직 모두 늘어 제조·건설업 종사자도 증가세 전체 증가분 65% 임시·일용직 전년대비 입직·이직 모두 늘어 제조·건설업 종사자도 증가세 전체 증가분 65% 임시·일용직 27일 고용노동부 '7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입직자는 114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3%인 17만7000명 늘었다. 입직자 가운데 신규 채용 인원은 102만9000명으로 19.6%인 16만8000명 증가했다. 이직자도 112만7000명으로 18.8%인 17만8000명 늘었다. 부진을 거듭했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도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18%로 가장 큰 제조업 종사자는 1만4000명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제조업 증가폭은 4월 3000명, 5월 7000명, 6월 1만2000명, 7월 1만4000명으로 확대 추세다. 건설업 종사자는 23개월 연속 감소한 뒤 최근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아직 본격적인 건설경기 회복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봤다. 지난해 감소폭이 워낙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도매 및 소매업 종사자는 2만8000명 줄어 28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홈플러스 폐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 회복세는 전체 종사자 증가분의 65%를 차지한 임시·일용근로자가 이끌었다. 정향숙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채용에서 임시·일용직이 약 65%, 상용직이 35%를 차지하는 것은 평상 수준"이라고 말했다. 고용이 늘었지만 근로자들의 체감 소득은 오히려 줄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0%로 임금 상승률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409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영향을 제거한 실질임금은 341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0원(0.1%) 감소했다. 지난 4월 1.0%, 5월 1.4% 줄어든 데 이어 석 달 연속 마이너스다. [최예빈 기자]